
[한국제일신문, 김성관기자] 부안군가족센터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안교육지원청 진로직업실에서 취약·위기가족 부모 및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간 소통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한 박자 쉬고, 한 뼘 가까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자녀 양육 과정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정서적 부담을 경험하는 가정을 발굴하고, 부모가 자녀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며 존중과 공감에 기반한 대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3회기로 진행된다. 첫 번째 회기에는 갈등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판단하거나 지시하기보다 잠시 기다려 주는 대화법과 자녀의 선택을 존중하는 의사소통 방법을 익힌다.
두 번째 회기에는 자녀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공감 대화와 선택권을 제공하는 질문법을 연습한다.
마지막 회기에는 칭찬과 감사 표현, 공감적 대화 실습과 함께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가족 소통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참여자들이 양육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감정을 안전하게 나누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참여자들과 공감과 지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강의식 교육이 아닌 참여와 실습 중심의 집단상담으로 운영한다.
부안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부모가 자녀의 행동을 바로 판단하거나 해결하려 하기보다 한 박자 쉬어 자녀의 감정과 입장을 바라보는 것이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한 뼘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가족센터는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확인하고, 참여자의 동의를 바탕으로 센터의 개별상담과 사례관리, 지역사회 가족지원 자원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부안교육지원청과의 협력체계를 지속해 취약·위기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