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정원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방학 중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아동의 돌봄 문제를 짚고, 가칭 ‘부산형 찾아가는 방학 한 끼 사업’을 제안했다.
정부는 이번 여름방학부터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식사를 제공하는 ‘초등방학 틈새돌봄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산에서는 7월 28일 기준 65개소가 참여했다.
다만 아이가 직접 시설을 찾아가야 하는 만큼, 시설 이용이 어렵거나 원하지 않는 아이들까지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김정원 의원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고 돌봄시설 이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혼자 집에 있을 수 있다는 것과 방학 동안 매일의 끼니와 안전까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주요 방안으로 ➀부산시와 교육청이 협력한 방학 전 식사 공백 수요조사 ➁지역자활센터·자활기업 등을 활용해 도시락 등을 제공하고 배달 과정에서 아이의 안전까지 살피는 지역 단위 급식체계 구축 ➂흩어져 있는 돌봄·급식지원을 한 번에 안내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시스템 마련을 제시했다.
아울러 충분한 준비를 거쳐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하고, 실제 이용 수요와 만족도, 운영상의 보완점 등을 살펴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끝으로 김정원 의원은 “부모에게 도시락 하나는 단순한 점심 한 끼가 아니라 ‘오늘도 우리 아이가 제때 밥을 먹었다’는 안도”라며,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방학 중 혼자 끼니를 챙겨야 하는 아이들을 세심히 살피고, 식사와 안심(安心)을 함께 전하는 ‘부산형 방학돌봄 안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부산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