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 산하 (재)고성문화재단은 지난 5월 29일 달홀문화센터에서 관내 9개 어린이집과 ‘2026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운영 방향과 연간 일정을 공유하는 공동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정적 협약식에 그치지 않았다. 어린이집 원장과 담임교사, 예술강사, 재단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함께 이해하는 자리였다. 올해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일정도 공유하고 조율했다. 특히 기존에는 원장 중심 참여구조였다면, 올해는 프로그램 실행과정을 함께 하는 담임교사까지 참석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실질적 협력 구조를 만들 수 있었다.
고성문화재단은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 자원과 현장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고성형 유아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오고 있다. '고성 팝업 놀이, 터!'는 고성의 자연과 폐교 등 지역 유휴공간을 연결한 감각 중심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 교육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 '고성 팝업 놀이, 터!'는 관내 9개 어린이집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총 36회, 80시수에 걸쳐 운영된다. 어린이집 방문형 프로그램과 함께 폐교인 송정분교를 예술 거점으로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놀이 중심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재단과 어린이집 간 협력은 업무협약 체결에만 머물지 않는다. 앞서 지난 5월 6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스웨덴 마임 극단 ‘밈 테아테른(MIM TEATERN)’의 내한 프로그램 'It’s Mine, 내 거야!'를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집과 함께 아이들의 감각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협업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 역시 그러한 연속선 위에서 행정적 협력뿐 아니라 프로그램 이해도 제고, 현장 소통 강화, 공동 기획 기반 확대를 함께 도모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성 유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연계 강화 ▲유아의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한 협력 ▲사업 홍보 콘텐츠 공유 및 공동 홍보 활동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회의 등 각종 연대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어린이집 현장과 예술강사가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형식적인 업무협약을 넘어, 어린이집 원장과 담임교사, 예술강사, 재단이 한 공간에서 올해 사업의 방향을 함께 이해하고 조율하는 공동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유연한 운영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좋은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