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선생님은 저의 가장 든든한 동료입니다.
한 선생님이 겪은 이야기로 제 마음을 먼저 전하고자 합니다.
선생님들 마음에 큰 아픔으로 남아 있는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
최근 또 다른 악성 민원 앞에 홀로 서야 했던 한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선생님, 이제 안심하세요. 저희가 대응하겠습니다.”
교장, 교감 선생님, 경기도교육청 안심콜 탁(TAC) 자문 변호사, 교권보호 담당 장학사 등 ‘교권보호 드림팀’이 선생님을 대신해 나섰습니다.
“선생님 절대 기죽지 마세요.”
이 한마디에 선생님은 ‘나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고 전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깨달았습니다. 지금 절실한 것은 바로 ‘선생님 곁에 끝까지 있어 줄 한 사람’이라는 걸.
선생님 곁에 서 계셨던 동료들의 마음으로, 제가 선생님을 지키는 가장 단단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을 바라볼 때, 저 임태희는 선생님을 바라보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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