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윤진성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기업의 투자 문의를 실제 투자와 입주로 연결하기 위해 기업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산업단지 조성, 유휴부지 활용, 투자재원 연계까지 투자유치 전 과정을 집중 점검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과 강상구 부시장, 국·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투자유치 추진단 회의’를 열고 기업별 투자유치 진행상황과 산업단지 조성, 유휴부지 활용,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기업의 투자 문의나 상담을 일회성 접촉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 결정과 공장 설립, 사업 추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후속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나주시는 투자 의향을 밝힌 기업의 사업계획과 투자 규모, 상담 이력, 부지 수요, 후속 조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자기업 관리카드’를 마련해 기업별 투자 진행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기업과의 상담 이후 필요한 부지와 인허가, 인력 확보, 기반시설 등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요구사항을 관련 부서가 함께 공유하고 단계별 후속 조치를 점검해 투자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시는 투자 의향 기업의 실체와 투자재원 조달능력,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투자 일정 등을 사전에 면밀히 살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행정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에너지국가산업단지는 2027년 7월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노안2농공단지는 농공단지계획 승인·고시를 마치고 조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으로 회의에서 기업 유치를 뒷받침할 산업용지 확보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노안일반산업단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추진 중이며 남평농공단지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산업단지의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기업 유치의 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혁신산업단지와 신도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13필지, 총 2만 9천370평의 분양과 경매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별 부지 수요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존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해 기업의 투자 시기와 부지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며 민간투자를 활용한 지역개발사업 발굴도 이어간다.
사업별 수익성과 민간투자 가능성, 공동투자자 확보 여부 등을 살펴보고 일부 사업은 추가 투자자 발굴과 사업구조 보완을 통해 투자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영산강정원과 영산강변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시설 등 융복합 사업 모델도 구상해 관계기관 및 민간 투자자와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구체화와 펀드 연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투자유치는 기업을 한 번 만나거나 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합한 부지를 마련하고 인력을 확보하며 각종 건축·개발 인허가를 해결하는 과정까지 여러 부서가 함께 움직여야 하는 종합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의향 기업은 진행단계별로 꼼꼼하게 관리하고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국내외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기업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투자 문의가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년 AIoT 국제전시회 행사에도 참여해 산업단지와 투자 인센티브, 에너지산업 기반 등 나주의 투자환경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기업 관리카드를 토대로 기업별 진행상황과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산업용지 확보와 투자재원 발굴, 행정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기업유치 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