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0월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 지역을 방문하여 제조 AX R&D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만금 일원의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예정부지 및 핵심 재정사업 현장을 시찰했다. 특히 금번 현장방문은 국무총리 주재 제35차 새만금 위원회와 연계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전북 지역 미래 성장엔진 확충을 위해 전북·새만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인데 의의가 있다.
[현장 방문]
먼저 박홍근 장관은 전북대학교 내 ‘피지컬AI 실증랩’을 방문하여 실증 시연을 참관하고, 이어 전북 AX R&D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산·학·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 AX R&D 사업(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26~’30년, 총사업비 7,368억원)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AI 기술개발과 현장실증을 연계하여 ‘30년까지 제조생산 공장에 특화된 이종(異種) 로봇 협업지능 SW 플랫폼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장관은 “피지컬AI는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핵심기술”이라며, “기술개발 성과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민간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박 장관은 현대차 투자 예정부지(새만금 산단 7공구)를 찾아 현대차의 투자계획을 점검했다. 현대차는 새만금 산단 40만㎡ 부지에 총 8.9조원을 투입해 100㎿급 AI 데이터센터(5.8조원), 재생에너지 설비(1.3조원), 200㎿급 수전해 플랜트(1.0조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6조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7.1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박 장관은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는 새만금이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라며,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규제 혁신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대표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새만금 33센터를 방문하여 새만금 신항만과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올해 준공된 신항만 부두(2선석)의 개항과 관련 인프라 조성이 계획한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국무총리 주재 제35차 새만금 위원회에 참석하여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안)'을 심의하고, 새만금 개발사업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새만금 지원 계획]
박홍근 장관은 이날 전북·새만금 현장 방문 과정에서 지역과 기업의 다양한 건의를 수렴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토대로 새만금 지역의 교통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조성,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정부는 새만금 개발에 국비 17조원을 투자했으며, ’27년 정부 예산안에도 새만금개발청 예산을 2,222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액했다. 또한 새만금 신공항 1,200억원, 새만금항 인입철도 560억원, 새만금 신항 717억원 등 교통 인프라의 적기 조성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새만금 신항은 올해 부두 2선석이 준공됐으나, 기존 민자로 계획되어 진척이 저조했던 배후부지 조성 사업의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는 전북도의 요청을 고려하여 배후부지 개발을 공공 영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 등 새만금 지역에서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도 새만금 산단과 연계된 교통망을 적극 반영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27년 정부 예산안에 신규로 반영한 5극 3특 성장엔진 특별보조금(‘27년안 0.7조원)* 등을 활용하여, 현대차 등 성장엔진 앵커기업의 새만금을 비롯한 대규모 지방투자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기획예산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