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후보 측이 중국산 달항아리 경품 논란에 대해 “네거티브 정치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
참으로 적반하장입니다.
이 문제의 본질은 천년도자 도시 여주의 이름으로 진행된 여주도자기축제에서 중국산 달항아리 경품이 나간 사건이고,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문제입니다.
이충우 후보 측은 “대행사가 사전 승인 없이 독단 구매한 단 2점의 물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시민이 묻는 것은 금액이 얼마냐, 몇 점이냐가 아닙니다.
여주시민의 자존심이 걸린 축제에서 불상사가 벌어졌고, 5월 여주도자기축제의 주최인 여주시의 당시 시장이었던 이충우 후보에게 최종책임이 있는데 왜 본인의 진심어린 사과가 없냐는 것 입니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5월 28일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 공식적인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직원을 대동한 채 기자회견장에 참석해서 거칠게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고 압박성 언행을 했습니다.
이충우 국민의힘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 임명한 공공기관 성격의 재단 이사장이 선거 기간 중 상대 당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에 직접 나타나 후보자에게 직접 압박성 언행을 한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 명백한 선거방해입니다.
이충우 후보에게 묻습니다.
여주도자기축제의 명예와 여주시민의 자존심이 훼손된 것에 대해 책임지고 진심으로 여주시민들께 직접 사과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왜 책임져야 할 사람은 뒤로 빠지고, 재단 이사장이 상대 당 후보 앞에 나서야 했습니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도 이번 사안을 엄중히 보고 성명서를 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충우 시장이 재임 당시 임명한 공공기관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것에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충우 후보는 “네거티브”라는 말 뒤에 숨지 마십시오.
시민의 문제 제기를 정치공세로 몰아가지 마십시오.
여주 도자의 자존심을 훼손한 책임,
본인이 임명한 공공기관 이사장의 부적절한 선거방해를 통한 선거개입 의혹
그 모든 과정에 대해 당당히 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