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추미애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열고 의정부 경제 발전과 교통 혁신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유세차에 오른 김원기 후보는 “의정부는 1963년 경기도에서 수원시 다음으로 시가 될 만큼 역사가 깊은 도시지만 인근 도시들이 성장하는 동안 오랜 시간 멈춰 서 있었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의 가장 큰 자산은 원팀”이라며 “대한민국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있고 경기도에는 추미애 도지사 후보가 있다. 여기에 의정부시장 후보 김원기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민주당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지원이 의정부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단상에 오른 추미애 후보는 의정부 발전 공약으로 미군 반환 공여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의정부의 8개 미군 반환 공여지를 그대로 두면 아파트만 들어설 뿐 일자리와 교통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드론·AI·로봇 등 첨단 산업, 공장 설비와 장비를 유지·보수하는 MRO 산업 기지로 활용해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장기 임대 방식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의정부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부권 교통 대책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원기 후보는 “남양주 별가람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8호선을 탑석과 민락을 지나 의정부역까지 연결하겠다”며 “GTX-C 노선 조기 완공과 함께 의정부 교통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건태 국회의원이 의정부 8호선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며 “추미애 후보와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등과 함께 8호선 연장과 GTX-C 조기 완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후보는 “30분 안에 서울에 가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김원기 후보와 민주당 후보들이 힘을 받아야 한다”며 “의정부 발전을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후보는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이 모두 원팀으로 힘을 모아야 의정부 발전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다”며 “멈춰 선 의정부의 성장을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