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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명의 생명도 소중하게…제주, 협업기반 자살예방 통합체계 구축

2026-04-20 18:55 | 입력 : 김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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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및 생명안전 추진회의’ 개최, 부서간 장벽 허물고 통합 지원 사활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1위 수준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경제·복지·보건 전 부서의 역량을 모아 위기 도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 마련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4시 30분 도청 한라홀에서 ‘2026년 상반기 자살예방 및 생명안전 추진회의'를 개최한다.

2024년 제주지역 자살률은 연령 표준화 자살률 기준 32.4명으로 전국 1위 수준이며, 주요 동기로는 경제생활 문제가 39.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제주도는 자살 예방이 보건 부서만의 영역이 아니라 경제·복지 분야가 함께 대응해야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범부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회의에는 자살예방관으로 지정된 박천수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안전건강실장, 경제·복지·보건 분야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의제로는 △부서별 사업을 활용한 대상 집단별 고위험군 발굴 △고위험군 사례관리 연계 협력 방안 △고위험군별 맞춤형 경제·복지 지원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제·복지 서비스에 연결할 우선 대상 집단으로 △경제 위기층(소상공인, 실직·구직자 포함) △청년층 △1인 가구(고독사 위험군) △독거노인 △장애인 △청소년 및 학생 등 6개 분야를 설정했다.

지원이 필요한 도민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대상 범위는 단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추진회의를 정례화해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 연계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살 예방 정책으로 생명안전 강화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자살예방관)는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사회적 책임이자 시급한 과제”라며 “전 부서가 칸막이를 없애고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도민 한명 한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생명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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