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충북 증평군이 19일 증평종합운동장에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민·관·군·경·소방의 대응 역량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증평 인근 청주공항 일대에 전술핵 공격으로 낙진 피해가 발생하고 주민 대피가 이뤄지는 가운데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해 폭탄 테러를 벌이는 복합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37사단 화생방대대, 공병대대, 제2161부대 2대대, 13특임여단,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대한적십자사 증평군협의회,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대량살상무기와 드론 공격에 따른 주민 대피를 시작으로 주민 보호를 위한 기관별 조치, 테러 현장 대응과 화재 진압, 피해 시설에 대한 긴급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다.
특히 군·경의 현장 대응과 소방의 화재 진압, 유관기관의 주민 보호 및 긴급 복구 등 기관별 역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복합 재난 상황에서의 통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재영 군수는 훈련 강평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비상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남은 을지연습 기간에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