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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청년정책의 주인공은 청년… 기획부터 운영까지 책임진다.’

2026-08-26 12:06 | 입력 : 김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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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정책 제안에서 행사 기획·운영까지, 청년 주도형 정책 참여 확대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울산 남구가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기획·실행하는 주체로 세우며 청년 주도형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과거 청년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정책을 제안받는 데 그쳤던 것과 달리 정책의 기획과 운영, 홍보까지 확대​해 청년이 정책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청년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실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자신들의 시각에서 정책을 알리는 등 청년 주도형 참여를 강화하고 있다.

남구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청년 30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협의체는 2021년 구성된 이후 일자리, 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모으고 이들이 실제로 겪는 문제를 발굴해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협의체에서 제안된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청년정책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실제 청년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됐다.

대표적인 사례인 ‘청년테마특강’은 청년들의 관심 분야를 반영해 문화·예술, 취업,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에는 풋살, 볼링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년 새롭게 추진한 ‘청년장생학교’ 역시 청년의 의견이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된 사례다.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퇴근 후 문화·여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장생학교는 총 3개 기수로 운영됐으며,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기수별 3주 연속 과정으로 진행해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의 기회도 넓혔다.

또 청년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청년행사추진단은 2023년부터 청년 관련 주요 행사의 기획 단계에 참여하고 있으며, ‘남구 청년FESTA’와 ‘마음건강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준비하며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프로그램 구성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 10명 내외로 구성된 ‘청년퓰리처기자단’은 2022년부터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의 청년정책과 활동 현장을 취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알리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 제안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의 기획과 실행에도 청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참여 권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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