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청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미동산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당구 미원면 미원리 산1-3 일원 산책로에 국가지점번호판 12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하천·해안 등 비거주지역을 일정한 격자로 구획해 문자와 숫자로 표시한 국가 위치표시 체계다. 2013년부터 도입돼 재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미동산수목원 산책로에 국가지점번호판 15개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2개를 추가 설치해 산책로 안전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에는 QR코드를 함께 부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현재 위치정보가 112·119 신고와 연계돼 구조기관이 신고자의 위치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산림휴양과 트레킹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산악지역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구조기관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구조 시간을 단축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와 등산로 등 비거주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전태웅 시 지적정보과장은 “국가지점번호판은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안전시설”이라며 “등산이나 산책 중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주변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119나 경찰에 알려주시면 더욱 빠른 구조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자료출처: 충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