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대구동부도서관은 오는 11월 7일까지 도서관 전시실에서 가족들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10종을 원화 및 제작 소품과 함께 가족별로 선보이는 전시를 연다.
전시된 책은 도서관 프로그램 '세상에 단 하나, 우리 가족 그림책'의 결과물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팀이 모두 8차례 수업에 참여해 이야기 구상부터 글쓰기, 그림 그리기까지 그림책 한 권을 만드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처음에는 내가 만든 이야기가 진짜 책이 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완성된 그림책을 보니 정말 신기하고 뿌듯했다”라며,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렸던 시간이 재미있었고, 제가 직접 만든 책이라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생각과 상상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과정 자체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고, 그 시간이 한 권의 책으로 남아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주간 운영되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 누구나 가족들이 정성껏 완성한 그림책과 창작의 결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재숙 관장은 “가족들이 함께 고민하고 정성을 쏟아 완성한 그림책 한 권 한 권이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고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더욱 깊게 하고, 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