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경상남도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1기 경상남도 인구정책 도민참여단’ 3분기 회의를 열고, 지난 분기 도민이 제안한 정책과제의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인구정책 컨설팅 대상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1인가구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남도 인구정책 도민참여단’은 가속화되는 인구위기에 대응하고 도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개정된 '경상남도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구성된 상시 참여기구다.
지난 3월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도민 45명으로 출범해 ▲혼인·임신·출생 ▲청년정주 ▲생활인구 ▲고령·축소사회 등 4개 분과에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경남도 인구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생활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 2분기 도민참여단이 제안한 정책과제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분과별로 혼인·임신·출생 4건, 청년정주 4건, 생활인구 3건, 고령·축소사회 3건을 제안했는데, 도에서 추진 중인 정책과 비교·보완하여 13건을 수용했다.
도는 참여단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인구정책 수립과 방향 설정에 적극 참고해 정책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어 ‘2026년 인구정책 컨설팅’ 대상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도 실시했다. 인구정책 컨설팅은 주요 정책 시행이 인구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문가 의견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도민참여단의 의견을 함께 수렴한다.
이에 따라 참여단은 ‘경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등 5개 컨설팅 대상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증가하는 1인가구의 특성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분과별 토론도 진행됐다. 참여단은 혼인·임신·출생, 청년정주, 생활인구, 고령·축소사회 등 4개 분과 특성에 맞춰 주거·돌봄, 정주여건 개선, 관계인구 형성 등 다양한 과제를 놓고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분과별 토론에서 나온 의견은 향후 경상남도 인구전략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이슈브리프 등 정책 연구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도민참여단이 제시한 컨설팅 대상 사업에 대한 의견과 1인가구 대응 제안을 도 인구정책 수립에 적극 참고해 정책 체감도를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