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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김희동 위원장, 강서구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촉구

2026-09-04 02:15 | 입력 : 김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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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후조리, 경제력 아닌 공공의 기준 필요

- 민간시설 대체 아닌 가격·안전·서비스의 공공기준 제시해야

강서구의회 김희동 의원(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우장산동)은 9월 1일 제323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강서구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공식 정책과제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7월 1일 출범한 제10대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의 첫 5분자유발언이다.

김 의원은 “출산 이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까지 개인의 경제력에 맡겨서는 안 된다”라며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보건복지부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모의 85.5%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산후조리원이 일부 가정만 이용하는 특별한 서비스가 아니라, 많은 산모가 이용하는 보편적인 산후 돌봄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이처럼 산후조리원 이용이 보편화됐지만, 이용료는 여전히 가계에 큰 부담이다.

2026년 6월 말 기준 강서구 관내 10개 민간 산후조리원의 일반실 2주 이용료는 평균 약 583만 원으로, 최저 360만 원에서 최고 900만 원이며 일부 특실은 2,000만 원에 이른다.

김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은 민간시설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적정한 가격과 감염관리, 응급대응, 서비스 수준에 대한 공공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서구청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의 공식 정책과제 채택 ▲수요자 실태조사 ▲타 지자체 사례 분석과 공공기여 등 외부재원 활용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김희동 의원은 “출산을 장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모가 제대로 회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드는 것이 진정한 출산 정책”이라며, 주민·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조례 제정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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