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장사항의 낭만적인 여름밤을 감성적인 음악으로 채우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재단은 지난 7월 25일 장사항 ‘커피장사 야외테라스’에서 진행한 2026 속초 문화버스킹 ‘우리들의 여름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음악을 통한 휴식과 위로를 전하고, 지역 예술인과 관람객이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는 공연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속초·고성·양양지역 예술인 4개 팀이 올랐다. 굿펠라즈의 아카펠라를 시작으로 해밀의 어쿠스틱 기타, 소피아N과 하프더즌의 인디 음악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무대가 이어지며 장사항의 여름밤을 다채롭게 물들였다.
선선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 장사항 해안가의 고즈넉한 풍경은 공연의 감성을 한층 더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음료와 함께 음악을 감상하며 한낮의 무더위를 식히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팀들도 관람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낮춘 버스킹 특유의 자유로운 방식으로 관객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면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 소통의 장을 완성했다.
이번 행사는 장사항 해안가의 야간 분위기를 공연의 배경으로 활용해 지역의 색다른 매력을 알렸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바다와 음악을 결합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장사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보였다.
올해 봄·여름 문화버스킹 공연팀 공모에는 20여 개 팀이 참여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에 함께해 주신 시민과 관광객,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지역 예술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시민과 관광객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