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대구시교육청은 7월 1일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2대 대구역시교육감 취임식을 개최하고, 강은희 교육감이 3기 핵심 교육비전인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범시민 운동 추진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취임식은 ‘교육수도 대구를 넘어 세계가 배우는 글로벌 교육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실천운동의 출발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 교육감은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를 학생들이 세계 어디에서나 당당하게 살아갈 역량을 갖추고, 교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업을 실천하며, 학부모와 시민은 교육의 동반자가 되고, 교육행정은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청렴과 신뢰를 실현하는 세계가 배우는 교육도시라고 정의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 교육문화 조성 ▲시민 거버넌스 확대 ▲글로벌 수준의 투명한 교육행정을 3대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학생·학부모·교사·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교육수도 시민실천단'을 중심으로 범시민 실천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실천단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기업, 대학,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 전반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참여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교를 신뢰하는 문화, 학생을 응원하는 문화, 교사를 존중하는 문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학생은 질문과 탐구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학부모는 학교를 신뢰하고 함께하는 교육동반자로, 교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전문가로, 시민은 교육기부와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5대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한다.
강 교육감은 “AI(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초저출생,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이 곧 도시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이제 교육의 경쟁력은 도시의 경쟁력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고 협력하는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 대구교육의 새로운 목표”라고 밝혔다.
대구교육은 지난 8년간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도입과 확산, AI(인공지능)·디지털교육 선도, 학생 맞춤형 교육혁신, 교육혁신 2.0 추진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해 왔다. 강 교육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을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범시민 운동을 계기로 교육을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도시 전체의 문화와 경쟁력으로 확장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세계가 배우는 글로벌 교육수도는 교육청 혼자의 힘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므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그리고 240만 대구 시민 모두가 함께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강 교육감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대구신성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와 등굣길 교통안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교육행정의 시작을 알렸다.
오후에 개최된 취임식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이 전하는 ‘교육감에게 바란다’ 영상 상영을 비롯해 사월초등학교 오케스트라·합창단 공연, 대구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져 교육의 주체 모두가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