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성동구 뚝섬역 인근 성수동1가 656-1267일대 노후 준공업지역(성수1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된다. 성수동 일대 문화를 연계한 신주거 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26년 6월 18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동구 성수동1가 656-1267번지 일대 '성수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 5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정비구역 지정된 성수동1가 일대는 노후·저층주거지로 정비가 시급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준공업지역에 따른 사업성 부족으로 장기간 사업이 정체됐으나, 2025년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 및 법적상한용적률 적용으로 정체된 사업성을 확보했다.
대상지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총 3개동, 최고 31층, 290세대(공공임대 37세대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단지 내 소통광장 및 지상부 필로티를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개방형 공공시설을 갖춰, 인근 주민도 함께 누리는 생활 문화 거점으로 조성한다.
대상지는 인접한 3개의 도로로부터 연도형 배치, 담장 미설치 등을 계획하여 인근 주민에게도 개방되는 `열린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북서측에는 소통광장을 조성하고, 남측에 보행로를 추가 확보하여 지하 선큰공간과 연계하는 등 입체적인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놀이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이 도입되어 외부 접근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별동으로 거주민의 정주 생활환경도 보호하게 된다.
특히 대상지는 ‘성수 IT문화콘텐츠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에 포함되어 지역 산업 발전과 주거지 정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성수역 일대 IT·문화콘텐츠 산업 확장의 흐름 속에서 주거환경이 정비되면, 균형을 갖춘 복합 생활권으로 탈바꿈한다.
금번 통합심의에서는 주변 교통여건을 고려한 차로 계획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통합심의 통과로 노후 준공업지역 정비를 통한 주거 환경개선 뿐 아니라 성수역 일대의 새로운 주거 거점이 되고, 지역 및 문화 산업 인프라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