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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기 개선 기대감 전국 평균 웃돌아…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소비 회복 기대 높여

2026-05-25 14:47 | 입력 : 김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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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시작 한 달 만에 지급률 87% 달성, 골목상권 활력 기여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경상남도는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의 지급률이 5월 25일 기준 8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액 도비 3,288억 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지원금은 지난 4월 3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급을 시작했으며,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높은 지급률을 보이며 도민의 소비 여력 확충과 지역 상권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은 지역 경기 개선 기대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5월 중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6으로, 전월 101.9보다 6.7p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106.1보다 2.5p 높은 수치다.

이는 경남지역 소비심리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임을 보여준다. 세부 항목별로도 향후경기전망(기여도 +1.7p), 생활형편전망(+1.3p), 현재경기판단(+1.3p) 등이 고르게 개선되며 소비심리 회복 흐름을 뒷받침했다.

현장에서도 생활지원금 지급 이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4인 가족 기준 40만 원의 지원금이 가족 외식, 부모·자녀 선물 구입, 학원비 결제 등 생활 밀착형 소비에 활용되면서 도민 가계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경남도가 자체 개발한 신청․관리 시스템도 신속한 지급에 기여했다. 도는 온라인 접수와 오프라인 신청을 병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신청이 익숙하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신청 접수와 지급 절차를 지원한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이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원금 투입에 따른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세밀하게 분석해 경남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정밀하게 데이터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6월 말까지 신청을 완료하고, 지급받은 생활지원금은 7월 말까지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생활지원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류상품권의 경우 상품권 하단에 표시된 해당 시군 관할 구역 내에서 사용해야 하며, 가맹점주도 소재지 시군의 교환처에서만 교환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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