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9일 강원도립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 사업' 기초이음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주도형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시군 일자리 담당 부서,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의회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산업별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초이음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산업·생활권 기반 일자리 사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와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시군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권역형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단순 사업 협의기구를 넘어 지역이 스스로 노동시장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현장 중심 권역형 일자리 거버넌스로 운영된다.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고용노동부, 시군, 강원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 수행기관, 산업별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사업 홍보와 협력, 산업현안 공유 및 공동 대응체계 구축, 차년도 공모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의료기기 분야는 원주시·춘천시·홍천군·횡성군 등 영서권 시군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35억 7,2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타 광역 유치 인력 정착 지원 ▲기초 공동채용행사 및 기업현장 탐방 버스투어 운영 등 인재유입 고용서비스 지원 ▲타 시군 통근자 교통비 지원 ▲자녀 돌봄비·의료비 지원 ▲건강관리·여가 프로그램 등 정주복지 지원이다.
특히 타 광역 경력직 유치와 신규 입직 격려금, 교통비·돌봄비·복지비 지원 등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인력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관광 분야는 강릉·속초·동해·삼척·고성·양양·평창·정선 등 영동권 시군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28억 5,800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주요 사업은 ▲직주 불일치 근로자 생계안정 및 출퇴근비용·월세 지원 ▲인구감소지역 거주 근로자 생계안정·건강관리·문화여가활동 지원 ▲기초 시군 연계 관광상품 지원 ▲초기 입직 근로자와 숙련 근로자 간 멘토링 지원 등이다.
도는 이를 통해 영동권 관광산업의 계절적 고용 불안과 청년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생활·노동망 연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관광 일자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기초이음협의회와 함께 라운드테이블과 타운홀 미팅 등을 운영해 공동 홍보와 신규 사업 발굴 등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기초이음 프로젝트는 중앙정부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만들어가는 지역 주도형 일자리 모델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도와 시군, 산업계,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에 꼭 필요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드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