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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송선하마루 조성’ 행안부 정부혁신 최고사례 선정

2026-11-02 16:02 | 입력 : 김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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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고가철도 유휴공간 개발…국민체감 혁신성과 인정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고가 철도 하부의 숨겨진 유휴공간을 역발상으로 재해석해 입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한 ‘오송선하마루 조성’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유휴자투리공간 재생분야 국내 최고 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충청북도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관련 인증식에 참석해 최고 사례 지자체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공공부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혁신을 통해 국민의 편의와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범 사례를 발굴·인증하고, 이를 전국 기관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권위 있는 제도다.

올해는 최초분야 3건, 최고분야 7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최고분야 공모에는 총 171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유휴 자투리공간 재생 분야에 도전한 83건의 사례 중 오송선하마루 조성을 포함해 총 3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충청북도는 버려진 도심 유휴자원을 효율적으로 입체 개발하고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 개방한 공간 재창조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거대한 콘크리트 음지의 변신… 전국 최초 선하공간 입체 복합개발

오송선하마루는 KTX·SRT가 분기하는 국토의 중심 오송역 선로 아래 높이 14m의 거대한 콘크리트 교각 유휴부지(B주차장 상부)를 활용해 지상 3층, 연면적 890.21㎡ 규모로 건립된 전국 최초의 선하공간 복합문화·비즈니스 공유 플랫폼이다.

그동안 철도 하부 공간은 도시 경관을 저해하고 주차장 등으로만 제한 활용되던 음지였으나, 충북도는 토지사용 권원 확보의 난제, 철도보호지구 내 고강도 규제, 기존 주차장 사업자와의 손실보상, 선로 밑 난공사 등 숱한 단계별 규제와 장애물을 촘촘한 공정관리와 끈기 있는 행정력으로 극복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전 국민에 무료 개방된 열린 공간… 방문객 3만 6천 명 돌파

충청북도 공공자원 개방 시스템인 ‘공유누리’를 통해 대회의실, 다목적홀, 중·소회의실, 도정홍보관 등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대관·개방하면서 열차 대기객과 도민, 전국 방문객들이 소통하고 머무르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완벽히 자리잡았다.

이러한 접근성과 편의성에 힘입어 오송선하마루는 누적 행사 1,241건, 방문객 36,161명(2026. 10. 21일 기준)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MICE 및 비즈니스 소통 거점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혁신적 공간재생의 마중물…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및 성과 확산

오송선하마루의 성공은 단순한 단일 공간 조성을 넘어 오송역 중심의 광역 개발로 확장되고 있다.

충북도는 오송선하마루 추진을 계기로 국가철도공단, 청주시와 ‘오송역 중심 종합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잔여 선하부지를 포함한 오송역 복합개발 공동용역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국토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혁신적 공간재생 모델로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방문과 문의가 이어지는 등 대한민국 대표 공공 자원 재생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승환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철로 아래 유휴자투리공간에 대한 역발상과 열정적인 추진력이 만들어낸 오송선하마루가 2026년 정부혁신 최고사례로 당당히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이용객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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