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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청년 창업가 키우는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성료

전남RISE사업단, 단계형 창업 지원 모델 구축

전남대학교(여수) 전남RISE사업단과 여수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학은 10월 멘토링데이를 시작으로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 11월 말 창업 캠프 및 경진대회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실질적 창업 지원 로드맵을 구축하며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10월 24일 열린 ‘벤처동아리 역량강화 멘토링데이’는 이번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발점이었다. 교내 벤처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시장성 분석 ▲기술 구현 가능성 ▲사업 모델 구체화 등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쌓았다.

이어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3주간 운영된 심화 교육 ‘START-UP ENGINE’ 과정에는 전남대 창업동아리 학생 150명과 함께 전남형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13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모델(BM) 워크숍 ▲사업계획서 작성법 ▲AI 기술 기반 사업화 전략 등 창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이수하며 예비 창업가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교육의 성과는 11월 26~27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창업 캠프 및 경진대회’에서 결실을 맺었다. 벤처동아리 학생들과 창업사관학교 입교생들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템을 최종 고도화했으며, 경진대회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강지훈 전남RIS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 창업 아이템들이 사장되지 않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최종 사업화 기회를 얻은 팀에는 자금 연계 지원과 함께 차년도 전라남도 벤처동아리 등록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RISE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청년 창업 기반 강화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전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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